한화(000880)큐셀은 14일 충북도청에서 충청북도, 제천시,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태양광 에너지 인식 제고와 태양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를 비롯해 금한주 제천시 부시장,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번 MOU를 통해 한화큐셀 진천 및 음성 공장과 청풍호 발전소를 활용 해 태양광 에너지 인프라 투어와 기술세미나를 운영할 예정이다. 태양광에너지 인프라 투어는 한국수자원공사 교육생이나 에너지 관련 기관 등 관심 단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화큐셀 진천공장과 음성공장에서 태양광 발전 원리 및 태양광 모듈 생산과정에 대한 교육을 받고 청풍호 수상태양광 발전소에서 시설투어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기술세미나는 에너지정책 방향 및 주요 사업 현황 교육 등으로 구성돼 충북도내 학생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한화그룹은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소를 기증하는 해피선샤인 캠페인, 태양광으로 키운 묘목으로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숲을 조성하는 태양의 숲 프로젝트 등 태양광을 활용한 사회 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이 태양광 에너지의 인식 제고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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