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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차장 김대지·서울청장 김명준 유력

이번주 1급 인사 단행

차장에 김대지 부산청장 하마평

김형환 광주청장 "후배위해 용퇴"

김명준 국세청 본청 조사국장




김대지 부산지방국세청장


김명준(행시 37회) 본청 조사국장이 서울지방국세청장에, 김대지(행시 36회) 부산청장이 국세청 차장에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진 검증 대상에 함께 올랐던 김형환(세무대 2기) 광주청장은 용퇴를 택했다.

8일 세무당국과 정치권에 따르면 김현준 국세청장은 이 같은 내용의 1급 인사를 이번 주 중 단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현준 청장은 이날 “공석 중인 인사를 가급적 빨리 단행하겠다”는 뜻을 내부에 밝혔다.



비고시 출신인 김형환 청장이 “후배들을 위해 길을 터주겠다”고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후보군 중 가장 앞 순위였던 김명준 국장이 국세청장으로 가는 핵심 코스 중 하나인 서울청장 하마평에 올랐다. 김 국장은 젊은 국세청을 상징하는 인물로 문재인 정부 초대 조사국장이던 김현준 청장의 뒤를 이어 악의적 고액·상습 체납자, 지능적 역외탈세 조사를 기획했다. 조사기획, 조사실무지휘 등 ‘조사통’이면서도 인사, 정책 등의 경험도 겸비했으며 꼼꼼한 관리형 스타일이다.

국세청 차장으로 거론되는 김대지 부산청장은 김현준 청장과 서울대 경영학과 86학번 동기로 막역한 사이로 전해지고 있다. PK의 든든한 지원을 받으면서도 청장 레이스에서 중도에 물러나 1급 요직에 자리잡을 것으로 일찌감치 거론됐다. 이렇게 되면 행시35회-36회로 청장-차장 서열이 정리되고 지역적 배치도 경기-부산으로 구성된다. 세정가에서는 충청 출신 이동신 대전청장 기용설도 나온다.

이은항 국세청 차장과 김형환 광주청장이 물러나면서 후속 인사도 줄줄이 이어진다. 부산청장에는 강민수 기획조정관이 거론되며 광주청장에는 박석현 서울청 조사3국장이 유력하다. 통상 국세청장이 새로 취임하면 본청 조사국장도 새로 임명해왔던 관례에 맞춰 김현준 청장과 서울청에서 손발을 같이 맞췄던 부산 출신인 임성빈 서울청 조사4국장이 거론된다. 기획조정관은 임광현 서울청 조사 1국장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서울청 조사4국장은 김동일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이 하마평에 오른다./세종=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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