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22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전 점포에서 2019년 추석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사전예약 판매품목은 축산, 과일, 수산 등 신선식품 40여종과 건강식품 40여종, 가공식품 60종 등 약 150개 품목이다. 선물세트의 경우 정상가 대비 최소 15%에서 최대 80%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백화점의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7% 가량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 달 2일부터 25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선다. 예약 판매품목은 배·사과·곶감 등 농산 25개 품목, 한우 등 축산 31개 품목, 굴비·갈치 등 수산 21개 품목, 건강식품 52개 품목 등 지난해 추석보다 15% 늘어난 총 250여 가지를 선보인다. 정상 가격 대비 최대 7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도 다음 달 12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한우·굴비·청과 등 200여개 선물세트를 5~3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측은 “사전 예약을 통해 명절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예약판매 상품 물량을 지난해보다 20~30% 가량 확대했다”고 말했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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