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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모 대표 "볼보 신형 S60, 석달내 1,000대이상 판매"

볼보 '3세대 중형 세단' 출시

동급대비 전장 125mm 늘어

이윤모(오른쪽)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와 모델들이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볼보 신형 S60 출시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형주기자 2019.08.27




볼보자동차코리아가 8년 만에 풀체인징 된 중형 프리미엄 세단 신형 S60을 출시했다.

볼보는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3세대 신형 S60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 시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이미 S60은 사전계약이 1,700대를 돌파했다”며 “3개월 내 1,000대 이상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S60은 적극적인 운전의 재미를 찾는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볼보의 전략모델이다. 이전 세대 대비 전장(4,760mm)이 125mm 늘어났고, 전고(1,430mm)는 50mm 낮아졌다. 또 전폭(1,850mm)은 15mm줄어 동급 모델 최대의 차체 볼륨과 다이내믹한 스탠스 및 뛰어난 무게배분을 갖췄다. 신형 S60은 낮은 시트 포지션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12.3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여기에 앞 차와의 간격을 사전에 설정된 일정한 간격으로 유지하며 최대 140km/h까지 주행이 가능한 첨단 운전자 보조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 II’까지 포함됐다.

이번 S60에 탑재된 시티 세이프티는 조향 기능이 추가됐다. 이는 레이더와 카메라가 도로 위 차량과 사이클리스트, 보행자 및 큰 동물을 식별해 잠재적인 사고 시나리오에서 내부 및 외부의 사람들을 보호하는 기술로 자동 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 시스템을 통해 충돌을 피하거나 완화할 수 있다. 신형 S60의 판매가는 각각 4,760만원(모멘텀)과 5,360만원(인스크립션)으로 미국 시장(53,640 USD)보다 약 1,000만원 이상 가격이 낮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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