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가 오는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에너지 절감 기술로 맞붙는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한 ‘DVM S 고온형 시스템에어컨 실외기’를 대표 선수로 내세웠다. 영하 25도, 영상 50도의 극한 상황에서도 우수한 냉난방 성능을 발휘한다. 이외에도 공조 제품 외에도 전기레인지 인덕션, 애드워시 세탁기 등 그동안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한 제품과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들을 집중 소개한다. 생활공간별로 최적화된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도 선보인다.
LG전자는 에너지 생산 분야에서 국내 최대 출력과 최고 효율을 갖춘 ‘네온 R(NeON R)’, 태양광 모듈의 양면에서 빛을 흡수해 발전 효율이 높은 ‘네온 2(NeON 2)’, 에너지 저장 분야에서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의 전력변환장치(PCS), 전력관리시스템(PMS) 등을 각각 선보인다. 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인 인공지능(AI) 듀얼 베인 실내기, 교감형 AI를 탑재한 휘센 씽큐 에어컨 등도 함께 소개한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개최되며 매년 300여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관련 전시회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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