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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업계 최초 ‘친환경 살균기능’ 생활가전 전반 확대

냉장고·정수기 등에만 적용 UV LED 살균기능,

세탁기, 스타일러, 광파오븐 등에 순차 탑재

‘UV나노’ 붙은 제품, 99% 이상 자외선 살균





LG전자(066570)가 업계 최초로 친환경 자외선 살균 기능(UV LED)을 생활 가전 전반으로 확대 적용하며 ‘프리미엄 생활가전’ 전략을 강화한다.

4일 LG전자는 그동안 냉장고, 정수기, 가습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일부 제품에만 적용됐던 해당 기능을 향후 세탁기, 스타일러, 광파오븐 등에 순차적으로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가전업체 가운데 UV LED 살균기능을 생활가전 전반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는 이번 달부터 해당 기능이 적용된 상품에 ‘UV 나노’라고 명시해 소비자들이 관련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TUV라인란드(TUV) 등 여러 인증기관을 통해 자외선 살균 기능의 효과를 확인했다. 실험 결과 LG전자의 냉장고, 정수기, 가습 공기청정기, 에어컨에서 유해 세균을 99% 이상 살균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은 “차별화된 성능과 편의성은 물론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요구를 더해 프리미엄 생활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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