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거래소(KMX)는 M&A촉진을 통한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중소기업 M&A 활성화를 위해 ‘KMX 매칭데이’를 만든다고 23일 밝혔다.
KMX는 정기적으로 매칭데이를 실시, 공개적으로 매도자-매수자를 매칭할 수 있도록 내부매칭망을 만들어 전국의 중견·중소기업의 M&A를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KMX가 보유하고 있는 M&A 희망기업 약 4,000개와 매월 약 100건 이상 의뢰하는 M&A 희망기업들을 매칭데이에 참가하는 기업과 매칭, M&A의 성공률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M&A 활성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창헌 KMX회장은 “KMX매칭데이는 오는 30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이뤄지며 참가신청자에 한해 월요일마다 모바일로 New매물정보가 제공된다”고 말했다. New매물정보를 받은 신청자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인수기업정보를 대조, 매칭이 되면 KMX로 연락해 M&A를 진행할 수 있다
참가신청 대상은 M&A를 희망하는 당사자(매도기업, 인수기업) 및 회계사, 세무사, 컨설턴트, 증권·은행, 기업체 임직원 등 타기업 M&A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개인이나 조직이다. 이 회장은 “KMX매칭데이가 수도권뿐만 아니라 영남권, 호남권, 중부권까지 M&A 희망기업들이 참여하는 M&A 생태계를 만들어, 대한민국 중소기업 M&A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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