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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사회책임투자'논의 거세진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12일 창립총회 개최





국내 주요 행동주의 펀드와 기업, 학계, 의결권 자문기관 등을 중심으로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설립된다. 글로벌 수준의 기업 거버넌스에 대한 논의를 주도하고 자본시장에서의 기업의 투명성과 ESG 성과 개선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오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창립 총회를 개최하고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초대 회장은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가 맡았으며 부회장에는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 이한상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가 추대됐다. 주요 발기인으로는 한진(002320) 그룹을 상대로 주주 행동에 나선 한진칼(180640) 2대 주주 KCGI의 강성부 대표와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대표, 김봉기 밸류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 장덕수 DS자산운용 회장, 조윤남 대신경제연구소 대표,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재웅 쏘카 대표도 기업인으로서 이름을 올렸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설립 취지에 대해 “투자자와 기업의 대결적, 소모적 논쟁이 아닌 정책 중심, 제도 중심의 연구와 실질적 논의를 통해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며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해 사회의 공공선을 달성하며 국민과 투자자의 후생을 극대화하도록 논의를 주도하고 변화를 추동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2일 열리는 창립 총회에서는 창립선언문 발표 이후 투자자 운동과 기업 거버넌스 개선을 주제로 한 국제 세미나가 진행된다. 사회는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이, 주제발표는 스튜어드십코드의 국제적 권위자인 헤르메스EOS(Hermes EOS)의 한스 크리스토프 허트 공동대표가 진행한다.

거버넌스포럼은 향후 법인회원(은행, 증권사, 운용사, 자문사, 상장사, 법무법인, 관련 협회 등) 및 개인회원(금융인, 기업인, 유관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김민경기자 mk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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