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은 글로벌 채권투자로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하는 ‘한화글로벌본드인컴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JP모간인컴펀드(JP Morgan Income Fund)에 투자하는 펀드로 글로벌 채권에 분산투자하면서 특히 현금흐름 예측이 가능한 채권투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투자등급 회사채보다 낮은 변동성과 하이일드 수준의 이자(Yield)수익을 추구한다. JP모간인컴펀드는 동일유형 펀드 중 상위 25% 이내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화자산운용을 설명했다. 올해 연초 이후 약 1조 7,000억원(15억 달러)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
한화자산운용은 “과거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2014), 위안화 평가절하(2015), 유가폭락 및 경기침체 우려(2015~16), 무역전쟁 및 경기침체 우려(2018)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시기에도 높은 방어력을 보여 글로벌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의 펀드평가 최고 등급을 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조상현 한화자산운용 채널CS팀 팀장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와 글로벌 성장 둔화 등으로 내년에도 변동성 시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변동성 관리와 더불어 하이일드 수준의 이자수익을 추구하는 이 펀드가 안정적인 인컴형 자산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투자대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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