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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2020년은 결실 맺는 해"… 업무방식 혁신 위해 조직개편

신유동(왼쪽 세번째) 휴비스 대표가 2일 서울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새해 기념 케익을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휴비스




신유동 휴비스(079980)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휴비스는 이날 논현동 본사에서 휴비스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신 대표는 “지난해 어려움 속에서도 전사적인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2020년은 추진한 이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결실을 맺을 때”라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휴비스는 지난해 울산과 전주공장 통합 1단계를 마무리하고 접착용 섬유(LMF·Low Melting Fiber) 미국 현지 합작법인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친환경 식품 용기 소재 ‘에코펫’의 중국 합자법인 추진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 또한 추진했다.

올해 휴비스는 미래 산업 트렌드인 ‘환경’과 ‘안전’을 제품에 심고 전 사업부문이 흑자를 실현할 수 있도록 차별화 제품군으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기로 했다.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규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사내 벤처를 활성화해 신규 시장 개척 또한 추진한다.



휴비스는 이를 위한 조직개편 또한 단행했다. 인력, 재무, 연구소, 생산 등 모든 본부에 혁신팀을 설치하고 전략기획실 내에 오픈 이노베이션팀을 신설했다. 각 본부별 혁신팀은 업무 프로세스, 고객 서비스, 생산·관리 방식 등 모든 업무를 재점검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휴비스는 이날 ‘2019년 올해의 휴비스인상’ 시상식과 함께 올해 신입사원들의 인사로 시무식을 마무리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신유동(앞줄 오른쪽) 휴비스 대표가 2일 서울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 참석해 직원들과 신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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