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5G 고객을 위해 4월부터 중고 핸드폰 추가 보상, 클라우드 게임 무료 이용, 통신요금 캐시백 등 혜택을 쏟아낸다.
LG유플러스는 사용하던 핸드폰을 삼성전자 갤럭시 S20 등 신형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단말로 바꿀 경우 당사 중고 매입가보다 높은 보상금액을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서 4·5월 두 달 동안 △갤럭시 S20 △갤럭시 Z플립 △갤럭시 폴드 등 신형 스마트폰 3종을 구입하면 사용하던 단말의 중고가격을 최대 두 배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중고가격이 13만원인 갤럭시S9을 사용했던 고객이 LG유플러스에서 새로운 갤럭시 스마트폰을 구매한다면 추가로 13만원을 보상받아 26만원을 받는 식이다. 가장 높은 보상금을 받는 기종은 갤럭시 S9플러스로 중고가격 19만원에 추가보상금 18만원을 더해 총 37만원을 받게 된다. 이밖에 갤럭시 S8+, 갤럭시 S9+, 갤럭시 S10e, 갤럭시 S10, 갤럭시 S10+, 갤럭시 S10 5G 등 다른 삼성전자 단말기도 10만원 이상 추가로 받는다. 갤럭시 S7 엣지는 7만4천원, 갤럭시 S8은 9만 3,000원을 추가 보상한다.
삼성전자 단말뿐 아니라 애플 아이폰 8, 아이폰 8+, 아이폰 X, 아이폰 XR, 아이폰 XS, 아이폰 XS MAX 등 애플 중고기기도 신형 스마트폰으로 교체할 경우 최대 10만원을 추가로 보상한다. 그 외 삼성전자 단말과 아이폰 7, 아이폰 7+은 1~5만원의 추가 보상금을 지급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1일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GeForce Now)’ 베이직 상품을 출시해 모든 5G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지포스나우는 최신 인기 PC게임을 5G 스마트폰과 저사양 PC로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리그 오브 레전드’ ‘철권7’ ‘다크 소울3’ ‘포트나이트’ ‘데스티니2’ 등 총 200여 개의 인기 게임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전자제품 전문 유통점인 ‘전자랜드’의 온ㆍ오프라인 매장에서 ‘LGU+ 신한카드’로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통신요금 캐시백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자랜드에서 LGU+신한 제휴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5,000원,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의 통신요금을 월 1회 환급한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는 △LGU+스마트플랜 △LGU+라이트플랜 △LGU+스마트10 △LGU+하이라이트 등 4종이다. 추가 캐시백 혜택은 4월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LGU+ 신한 제휴카드를 사용하는 모든 고객이 받을 수 있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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