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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최고혁신상' 수상 사운드바 국내 출시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2020년형 사운드바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는 2020년형 사운드바 ‘Q 시리즈’의 대표 모델인 ‘HW-Q800T’를 국내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소리에 방향성을 더해주는 삼성의 특허 기술 ‘어쿠스틱 빔’이 적용됐고 ‘돌비 애트모스’와 ‘DTS:X’를 지원해 3.1.2채널의 3D 입체 사운드를 제공한다.

원음 그대로의 사운드를 구현하는 것도 특징이다. 데이터 전송 대역폭이 넓은 ‘eARC(Enhanced Audio Return Channel)’를 지원해 디지털 오디오 신호를 압축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 삼성전자 오디오랩의 음향 전문가들이 첨단 기법으로 튜닝한 제품”이라며 “삼성 QLED TV 신제품과 연동하면 사운드바와 TV가 협주하는 듯한 ‘Q-심포니’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Q-심포니 기능은 사운드바와 TV의 스피커를 모두 활용해 풍부한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하는 기능이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제품의 출고가는 90만원이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삼성 사운드바 HW-Q800T 제품 사진 /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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