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넥스트라이즈 2020, 서울’을 다음달 23~24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넥스트라이즈는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행사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스타트업의 사업협력 및 판로개척도 지원한다. 이번 행사도 과거와 같이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투자자들의 1:1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중견기업도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한 개방형 혁신을 모색, 신성장동력 발굴 및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할 수 있다.
국내외 대·중견기업과의 사업협력 상담, 국내외 투자자와의 투자유치 상담을 원하는 벤처·스타트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산은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회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코로나 대응의 모범사례로 주목받는 코리아 프리미엄을 대외적으로 부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넥스트라이즈는 1,500회 이상의 현장상담 이후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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