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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HMR 힘입어 실적 성장 전망"

바이오 부문도 하반기로 갈수록

견조한 증익세 이어질 것으로 보여

하나금융투자는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HMR 시장 내 독보적인 1위라는 점에서 ‘내식 선호’라는 중장기 식문화 변화의 최대 수혜주”라며 “올해 관련 매출액이 1조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14일 전망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보다 7.2%, 29.2%씩 높은 5조9,104억원과 2,265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연구원은 “2·4분기에는 국내외 가공식품 및 바이오 부문의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코로나19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5월까지도 국내 HMR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익성 경영 기조가 이어지면서 가공식품 사업부 영업이익은 1·4분기 전년 동기 대비 감소에서 2·4분기 전년 동기 대비 증익으로 전환할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3월부터 ‘쉬안즈’ 매출 성장도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오 부문은 주요 아미노산 판가 상승에 기인해 1·4분기 바닥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견조한 증익세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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