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월초 이후 처음으로 장중 2,000포인트를 넘어섰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67포인트(0.44%) 오른 1,998.31에 거래를 마쳤다. 비록 장 종료 시점에는 2,000포인트를 넘기지 못했으나 이날 코스피는 장중 2,004.95까지 오르며 3월6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2,000선을 넘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56포인트(0.68%) 오른 2,003.20에 거래를 시작하며 장이 시작하자마자 2,000포인트를 넘어섰다. 거래주체별로는 개인이 2,900억원을, 외국인은 74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90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10%), SK하이닉스(-0.83%), LG생활건강(-0.28%), 현대차(-0.10%) 등은 하락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5%), NAVER(1.35%), 삼성SDI(1.21%) 등은 상승 마감했다. 특히 LG화학(4.14%), 카카오(2.59%) 등의 상승률이 가팔랐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7.26포인트(1.02%) 오른 716.02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1억원, 275억원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기관은 51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제약(0.55%), 에이치엘비(1.78%), 셀트리온제약(2.02%), 씨젠(0.75%), CJ ENM(1.40%), 알테오젠(1.39%), 케이엠더블유(4.76%) 등이 상승 마감했으며 펄어비스(-0.52%), 스튜디오드래곤(-0.13%), 에코프로비엠(-0.91%)은 하락 마감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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