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27245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항공 교통 이용 수칙을 알리는 ‘안전한 항공 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사태에 안전한 항공 여행을 위한 안내 수칙을 소개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진에어가 소개하는 안전 항공 여행을 위한 이용 수칙은 △탑승객 마스크 의무 착용 안내 △웹, 모바일 체크인, 셀프백드랍, 키오스크 등 비대면 서비스 이용 △탑승 전 손 소독제 사용 △특별 방역 기준에 따른 기내 방역 진행 등이다.
진에어는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감염병 위기대응센터(ICMC)를 구성하고 탑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선 진에어는 출발 12시간 전 탑승객 대상으로 알림톡 메시지 발송을 비롯해 기내 방송 등 탑승객들의 마스크 착용을 독려한다. 공항 근무자 및 승무원들은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공항 내 카운터에 손 소독제를 비치해 어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내 소독 기준도 월 1회에서 주 1회로 확대하고, 기내 의심 환자가 발생 시 특별 소독을 추가 실시하고 있다.
진에어는 “앞으로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저한 항공 서비스 기준을 확립하고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홈페이지 내 안전한 항공 여행 수칙 안내문을 읽고 참여를 의미하는 ‘좋아요’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진에어는 모든 참여 고객에게 국내선 할인권 및 사전좌석지정서비스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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