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늘어난 가계대출을 2~3년 시계 하에 유연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소속 민주당 의원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증가했던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가계대출 규제를 일관되게 시행하겠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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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위원장은 “국내 금융권이 실물경제의 주축인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규제 유연화도 추진중”이라며 “금융부문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그룹감독법을 제정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금융회사 지배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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