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전기차 특별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아차(000270)는 회사의 중장기 비전 ‘플랜S’를 고객들과 공유하고 기아 전기차의 우수성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자 특별한 고객 시승 이벤트를 다음달 3일부터 연말까지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승 이벤트는 다음달 3일부터 오는 12월 21일까지 매주 주말 총 24차수로 나눠 진행된다. 차수별로 쏘울 전기차(EV) 7대, 니로 EV 27대 등 총 34대 전기차가 운영될 예정이다.
시승은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며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차수별 응모 마감일까지 기아자동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직접 시승 예약을 할 수 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시승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고객분들이 기아 전기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25년까지 전기차 사업 체제로 전환하고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기아차의 미래 비전을 고객분들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2월 전기차 구매부터 차량 충전, 중고차 매각에 이르기까지 카 라이프 전체를 책임지는 구매 프로그램 ‘스위치온’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전기차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기차 사업 체제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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