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아우디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구동 풀사이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아우디가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e-트론 55 콰트로는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와 전자식 콰트로를 탑재한 새로운 구동 시스템으로 민첩하고 강력한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특히 배터리가 차량 중앙에 낮게 배치돼 있어 스포티한 주행과 정확한 핸들링 및 탁월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의 새로운 구동시스템은 강력한 출력과 고효율 에너지 회수 기능이 특징이다. 이 차량에 탑재된 95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12개의 배터리 셀과 36개의 배터리 셀 모듈로 구성돼 있다. 가정과 공공, 또는 아우디 네트워크 내에 설치된 충전소에서 완속(AC) 및 급속(DC) 충전이 가능하다. 급속 충전 시 최대 150㎾의 출력으로 약 30분이면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 아우디는 안전을 위해 고속 충돌을 대비한 안전한 배터리 배치 구조를 설계했으며 중앙에 낮게 자리 잡은 배터리는 안전성, 스포티한 주행, 정확한 핸들링에 도움을 준다. 감속 중 90% 이상의 상황에서 전기 모터를 통해 에너지를 회수할 수 있다. 순수 전기로 구동되는 양산차 가운데 최초로 새롭게 개발된 브레이크-바이-와이어 시스템을 도입해 브레이크를 사용할 때도 에너지를 회수해 효율을 높였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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