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유가증권시장에서 미래에셋맵스 리츠1호, 코스닥 시장에서는 티에스아이(277880)와 제놀루션(225220), 엠투아이코퍼레이션 등의 공모주 청약이 진행된다. 2차전지 장비 제조업체 에이프로는 코스닥 시장에 신규 입성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맵스 리츠1호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일반 투자자 대상의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미래에셋맵스 리츠1호의 주당 공모가는 5,000원으로 경기도 광교의 상업시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오는 13~14일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솔트룩스의 공모주 청약이 예정돼 있다. 솔트룩스는 독보적인 빅데이터·AI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평가 속 기관 대상의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2만5,000원을 확정했다. 15~16일에는 아웃도어 의류 제조업체 더네이쳐홀딩스의 청약도 진행된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판권을 보유한 것으로 유명한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 8~9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공모가 밴드는 4만5,000원~5만원이다. 공장 자동화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는 엠투아이코퍼레이션도 16~17일 일반인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지난 9일과 10일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5,600원~1만8,900원이다.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하는 기업도 두 곳 있다. 국내 배터리 주요 3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티에스아이는 오는 13~14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는다. 티에스아이는 지난 6~7일 진행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공모가밴드을 초과한 1만원을 공모가로 확정했고 1,28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업체 제놀루션도 이달 14~15일 청약을 받는다. 현재 주가의 절반 수준을 희망 공모가격 밴드로 제시해 가격 매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주 소마젠과 에이프로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마크로젠이 설립한 유전체 분석 기업 소마젠은 1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공모 청약에서 1,5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화제를 모은 에이프로는 16일 신규 상장된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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