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악사자산운용이 한국형 뉴딜 기업, 기술혁신 기업, 턴어라운드 기업 등에 투자하는 ‘교보악사그린디지털펀드’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펀드는 ‘교보악사 Neo 가치주펀드’를 리모델링한 상품이다. 정부가 발표한 한국형 뉴딜정책과 함께 장기적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디지털 뉴딜정책 관련 5G, 인공지능(AI), 비대면산업 기업과 그린 뉴딜정책 관련 풍력, 2차전지, 수소 연료전지, 태양광 기업 등이 주된 투자 대상이다.
교보악사운용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기후변화 등으로 급변하는 환경에서 기존 투자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새로운 환경 속에서 기존의 투자 방식으로 투자 수익을 창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시대 변화에 부합하게끔 운용 전략을 바꾸고 전략에 맞는 기업에 투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