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아산 공장의 방역도 뚫렸다. 협력업체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생산 라인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전망이다.
22일 충청남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에서 근무하는 삼성물산 협력업체 20대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아산공장 8라인 설비교체 관련 작업에 투입돼 일해왔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 직원이 수원 15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을 확인하고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삼성디스플레이측은 즉시 공사현장 근로자 전체를 퇴근시키고 현장을 폐쇄했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는 8라인 일부를 LCD(액정표시장치)에서 QD(퀀텀닷디스플레이) 생산 설비로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다 생산 본 공장과도 떨어져 있어 생산 라인은 정상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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