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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중기부 손잡고 실감미디어 공모전

U+프로야구 생동감 극대화 주제

LG유플러스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실감미디어 스타트업 공모전 안내/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실감미디어 서비스 스타트업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기업이 과제를 제시하고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새로운 협업 프로젝트 ‘연결의 힘, 디지털 드림 9’의 일환이다. 대기업은 창의적인 외부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하고 스타트업은 협업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공모전 과제는 프로야구 중계 서비스 ‘U+프로야구’의 생동감과 현장감 극대화 방안이다. △야구 중계 영상에 타구 궤적 등 부가 데이터 제공 △프로야구 생중계 시 언택트(비대면) 응원 등 커뮤니티 구현 △줌인(zoom-in) 8K 서비스 화질 개선 방안이 세부 과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중계방송이 스포츠 관람의 유일한 수단이 되며 몰입감을 위한 기술 수요 및 필요성 증대로 과제를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모전은 총 3단계의 평가로 진행된다. LG유플러스와 중기부는 1단계로 아이디어 평가를 거쳐 2단계로 과제 적합성과 기술 실현가능성을 심사한다. 2단계 평가를 거쳐 9월 중 선정된 10개 내외 스타트업은 마지막 3단계로 최대 2개월동안 과제 고도화 기간을 거친다. 3단계 과정 중 LG유플러스 개발부서 및 대학, 연구소의 컨설팅과 멘토링이 제공된다. 11월 중 데모데이를 개최, 최종 3개 팀을 가린다.



선정 스타트업에게는 LG유플러스의 AI영상분석, 고화질 영상전송 기술 등이 지원된다. 실제 사업화에 성공한 스타트업은 최대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27일까지 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탈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엄주식 LG유플러스 야구서비스팀장은 “실감미디어 분야 우수 스타트업이 U+프로야구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타트업의 적극적 참여로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하며 시너지를 내는 우수 사례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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