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지 국세청장이 중점적으로 추진할 2대 핵심과제로 밝힌 ‘납세서비스 재설계 추진단’과 ‘2030국세행정미래전략추진단’이 출범했다.
국세청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개 추진단 발족식을 열고 자문기관으로 참여하는 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조세재정연구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납세서비스재설계추진단은 국세청 소통 창구와 대한상의·중기중앙회 지역 조직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조세연의 의견을 반영해 획기적인 납세서비스 개선 방안을 1년 동안 마련할 계획이다. 2030국세행정미래전략추진단은 미래환경 분석을 거쳐 연구주제를 선정하고 대한상의·중기중앙회의 현장 의견을 반영해 조세연과 함께 1년간 연구를 수행한 후 국세행정 중장기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민관연 협업체계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국민의 시각에서 납세서비스 개선방안과 국세행정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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