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코리아는 중국의 신성장 산업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이스트스프링 차이나리더스 펀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펀드는 기존의 ‘이스트스프링 차이나 드래곤 A&H증권자투자신탁’을 리뉴얼한 펀드로 투자 전략과 종목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경쟁력을 가질 신성장 기업들을 중점적으로 투자한다. 이스트스프링 인베스트먼트 싱가포르 리미티드가 2019년 4월부터 운용 중인 역외펀드 ‘이스트스프링 인베스트먼트 차이나 A 셰어 그로스 펀드(Eastspring Investments- China A Shares Growth Fund, 이하 ‘피투자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다. 피투자펀드는 8월말 기준 6개월 37.0%, 1년 수익률은 63.9%을 기록하며(세전, 보수공제전, D클래스 미달러 기준) , 벤치마크인 MSCI China A USD Gross Index 대비 6개월 7.5%, 1년 23.4%의 초과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스트스프링 인베스트먼트 차이나 A 셰어 그로스 펀드는 중국 경제성장 패러다임 변화의 수혜를 받는 ‘신경제’(新經濟) 관련 섹터에 주로 투자한다. 특히 중국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발발 이후 정부의 강력한 통화 및 재정 부양책으로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한 가운데, 빠르고 강한 성장이 예상되는 소비재, 헬스케어, 차세대 테크놀로지 등의 기업에 선별적으로 접근하는 투자 전략을 갖고 있다. 또한 중국 본토 A주를 포함해, 홍콩에 상장된 H주, 레드칩, 미국 증시에 상장된 ADR까지 투자하는 올 차이나(All China) 펀드로 중국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가 폭넓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상품마케팅 본부의 박종석 상무는 “코로나19이후 더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경제의 패러다임에 발맞춰 새로운 중국과 신성장 산업에 주목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며 “’이스트스프링 차이나 리더스 펀드’는 아시아지역 투자전문가인 이스트스프링의 리서치 역량을 통해 방대한 규모의 중국 주식 시장에 선별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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