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메리츠자산운용은 은퇴후 경제독립을 추구한다는 의미의 ‘메리츠프리덤TDF’시리즈펀드 2030, 2035, 2040, 2045, 2050(년)등 5개 펀드와 은퇴자를 위한 골든에이지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TDF란 본인의 은퇴시점에 맞춰 펀드를 선택하면 별도의 운용지시 없이 자산 리밸런싱이 지속적 주기적으로 이뤄지는 펀드를 말한다. 고객입장에서 본인의 은퇴시점만 선택하면 은퇴시점 및 이후까지 투자대상과 자산배분에 대한 고민 없이 투자가 가능하다.
메리츠자산운용의 존리 대표는 “메리츠프리덤TDF는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등 장기 성장의 확신이 있는 글로벌시장의 다양한 투자기회를 포착하여 생애주기별 적정 자산배분을 실행하는 펀드”라고 설명하고 “고객은 원하는 은퇴시점만 정하면 수년에서 수십년간 펀드 변경 없이 메리츠자산운용의 집약된 자산배분 전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펀드는 각자 명확하게 구분되는 운용전략을 가진 6개 모펀드에 투자하며 모펀드의 투자비중을 정해진 타겟시점에 맞춰 변경함으로써 연령대별 자산배분을 실시하는 구조로 만들어졌다. 6개 주요 모펀드는 “메리츠글로벌 Diversified모펀드”, “메리츠코리아모펀드(주식)”, ”메리츠이머징마켓모펀드”,“메리츠글로벌고배당모펀드”, ”메리츠글로벌채권모펀드”,”메리츠코리아모펀드(채권)”등으로 전세계 주요 국가 및 업종, 주식, 채권 등에 분산 투자한다.
현재는 메리츠자산운용 앱 및 포스증권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판매채널은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메리츠운용측은 설명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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