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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해지는 롯데 GRS…로봇이 배달하고 쿠폰까지 준다

서빙로봇 페니/사진제공=롯데GRS




롯데리아 등을 운영하는 롯데 GRS가 미래형 매장인 ‘스마트 스토어’ 육성에 힘을 싣고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만큼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한 층 높이기 위해서다. 이미 롯데GRS는 서빙과 웨어러블로봇, 무인자판기 등에 공격적인 투자와 테스트 운영을 통해 외식업계의 디지털 선진화의 선두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 롯데 GRS는 비접촉 터치 스크린 판넬을 업계 최초로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의 4개 매장에서 테스트를 시행하고 있다. 기존 키오스크와는 달리 비접촉 방식이라 보다 더 위생적이다. 롯데 GRS 관계자는 “전체 매장 1,340개 매장 중 1,020개 매장에 키오스크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교차 감염 예방 및 고객 안전 확보를 위해 비접촉 방식의 스크린까지 검토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롯데GRS는 서빙 로봇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빌라드샬롯’과 ‘TGI프라이데이스’에서는 자율 주행 서빙 로봇 페니 기기를 배치해 로봇이 직접 테이블 서빙 및 쇼핑몰 안에서 다양한 할인 쿠폰 제공 등 이벤트용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주문 음식 서빙 인력들의 업무 효율성과 함께 쇼핑몰 및 매장 이용 고객들에게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크리스피도넛 무인자판기/사진제공=롯데GRS




여의도에 위치한 크리스피크림도넛 매장 내에선 24시간 도넛을 구매 할 수 있는 도넛 자판기를 7월부터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실제 24시간 중 무인 자판기를 통한 고객들의 구매 비율은 월 평균 1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무인 매장 운영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롯데GRS 통합 앱 롯데잇츠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TGI 프라이데이스, 빌라드샬롯 등을 하나의 통합 앱에서 주문이 가능한 ‘롯데잇츠’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3월 10만 주문 수 돌파에 이어 론칭 6개월 만인 8월 180만 주문 수를 넘어섰다. 롯데GRS 관계자는 “로봇과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O2O 스마트 스토어 운영을 위해 21년 2월 롯데리아 매장에 내부에 출입하는 과정을 줄이고 외부에서 제품을 찾아가는 비대면 위한 ‘무인 픽업 서비스 Zone’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며 “매장 현장 직원들의 업무 간소화를 위해 모든 업무를 모바일에서 처리 가능한 사무 업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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