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항공사 플라이강원이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앞두고 목적지 없는 일출 비행 관광 상품인 ‘해돋이 원정대’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플라이강원이 출시한 ‘해돋이 원정대’ 상품은 2020년 12월 31일부터 4일간 오전 7시10분 양양국제공항을 이륙해 포항 상공을 비행하며 일출을 보고 오전 8시10분에 다시 양양국제공항에 착륙하는 일정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강원도는 동해안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해를 감상하기에 좋은 명소인 만큼, 탑승객에게 하늘 위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자 이번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하늘과 구름 사이에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이번 상품은 탑승객에게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권 가격은 일정 및 좌석 위치에 따라 8만~19만원으로 책정됐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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