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고성능 N의 감성을 기반으로 탄생한 ‘쏘나타 N 라인’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005380)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센슈어스에 N 라인 모델을 추가, 쏘나타 라인업을 완성했다.
현대차는 쏘나타 N 라인에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N DCT)를 탑재해 최고출력인 290마력, 최대토크 43.0 kgf·m를 낸다. 제로백은 6.5초로 역대 쏘나타 중 가장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쏘나타 N 라인은 주행 중 변속기 단을 낮추는 경우 순간적으로 엔진 회전수를 조정해 변속을 부드럽게 하고 빠른 재가속이 가능하도록 한 ‘레브 매칭’, 정지상태에서 출발 시 엔진 토크 및 휠 스핀 최적 제어로 최대의 가속 성능을 제공하는 ‘런치 컨트롤’, 드라이빙 감성을 끌어올리는 ‘실내 가상 엔진 사운드’, 변속 시 가속감을 강화한 ‘N 파워 쉬프트’, 주행모드 맞춤형 가속감을 제공해주는 ‘변속패턴 차별화’ 등 N 모델 전용 고성능 주행 특화 사양이 적용됐다.
또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 지능형 안전 기술을 기본으로 적용됐다.
쏘나타 N라인 전면부는 N 라인 전용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 차량의 스탠스를 잡아주며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프론트 윙, 고성능 N의 정체성을 부여해주는 N 라인 엠블럼이 위치해 쏘나타의 역동성을 부각했다. 측면부는 N 라인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과 차체를 한껏 낮아 보이게 해주는 사이드실이 안정적인 자세를 연출한다. 후면부는 블랙 하이그로시 포인트 컬러로 돋보이는 범퍼 하단부와 듀얼 트윈팁 머플러,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스포일러가 조화를 이뤄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한다.
쏘나타 N 라인의 실내 디자인은 다크 그레이와 레드 스티치 포인트가 적용돼 N 라인만의 스포티함을 강조하고, 시트와 스티어링 휠에 각인된 N 로고, 1열 전용 버킷 시트가 장착돼 운전자를 중심으로 역동적인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쏘나타 N 라인의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3,053만 원, 익스클루시브 3,495 만 원, 인스퍼레이션 3,642만 원으로 책정됐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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