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주열 "고용안정에 관심가져야 한다는 취지 동의…충분한 논의 거쳐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제공=한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6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직후 열린 간담회에서 “고용안정이 거시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볼 때 중앙은행이 고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통화정책 운용하라는 법 개정 취지는 누구나 공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회에서는 여야 모두 한은의 목적조항에 ‘고용안정’을 추가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한은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이에 이 총재는 “한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된 만큼 국회 논의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어떤 것이 바람직한지 적극 참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다만 고용안정이 목적에 추가됐을 때 고용안정에 따른 기대효과도 있지만, 실제 운용상 정책 목표와 상충가능성, 제약요인,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통화정책 수립을 통해 국민경제 전반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어 기대효과, 제약요인 등에 대해 충분한 논의를 거쳐서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조지원기자 jw@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