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피 시장에 데뷔한 명신산업(009900)이 2거래일째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장 초반 명신산업은 전거래일 대비 21.89%(3,700원) 오른 2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명신산업은 전날 시초가가 공모가 6,500원 대비 2배인 1만3,000원에 형성된 후 상한가에 도달, 1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명신산업은 강판을 고온으로 가열한 후 급속 냉각하는 ‘핫스탬핑 공법’을 통해 차량용 외장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다. 현대차, 기아차, 테슬라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어 상장 전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1,372.94대 1이 넘는 경쟁률로 마감돼 코스피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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