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니하오 중국증시] 中 국민연금 '양로기금' 주식투자 본격화

■주간 증시 전망

중 2020년 GDP, 주요국중 유일한 성장세 기록





이번 주에는 지난해 중국의 GDP 성장률 발표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다. 약 2%의 안팎으로 세계 주요국 중에서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외에도 고정자산 투자, 소매매출, 외국인 직접 투자 등의 지표가 관심을 끌 전망이다.

최근 알리바바를 필두로 중국 플랫폼 기업들이 규제 리스크가 불거지며 주가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마윈(馬雲) 알리바바 그룹 전(前) 이사장의 발언을 계기로 플랫폼 업계에 대한 독과점 행위 규제가 강화되면서 관련 주식들이 많은 영향을 받았다. 지난주말 중국 최고인민법원(한국의 대법원과 유사)은 보다 강화되고 세분화된 플랫폼 업계의 독과점 행위에 대한 규범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반독점 행위나 불공정 거래 행위,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 행위, 데이터 수집 및 관리 문제, 소비자 보호 조치 등에 대한 세분화된 규범을 제시하면서 정부의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에 대한 관리가 더욱 강화되는 추세다.

특히 당국은 앞으로 플랫폼 기업이 시장 내 과도한 점유율을 차지해 시장을 교란하거나 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할 소지가 있는 분야에 대한 보다 명확한 독과점 행위 규정을 제시할 방침이며 추후 이를 기반으로 기업의 독과점 행위에 대한 판결에 사용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번에 마련된 플랫폼 업체에 대한 규범이 어느정도 어느범위 까지를 독과점 행위를 인정하는지에 따라 중국 인터넷 업계의 영업환경에 많은 영향을 줄것으로 보이며 관련 업체들도 이러한 규범에 따라 사업구조 및 대상에 대한 변화가 수익구조에 반영되어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중 국민연금 ‘양로기금’의 주식투자 본격화

최근 양로기금 펀드의 주식 투자금액이 확대되고 있다. 중국의 양로기금은 우리나라 국민연금과 같은 사회보장기금이다. 중국정부 및 관련당국 들은 꾸준히 양로기금의 주식 투자 확대를 주문하여 왔고 이로인해 지난해말 기준 양로기금 펀드 업계의 주식 투자 규모가 이미 1조 위안을 상회했다는 발표가 있었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최근에 관련당국의 양로기금 주식 투자 장려 정책이 확대되었는데 기금의 주식 투자 쿼터 비중을 종전 30%에서 40%로 상향했고 이로 인해 증시에는 약 3,000억 위안대(50조원)의 투자 자금이 추가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이번 ‘제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에서 중국의 가파른 노령 인구 증가세 및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위해 양로기금 펀드의 운영 확대를 지시하면서 추후 증시에 양로기금 펀드의 투자 자금은 더욱 커져 증시의 상승을 주도하는 하나의 큰 세력으로 부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증권사들의 증시전망을 살펴보면

■중신증권: 기관성 자금 유입 지연 전망

-장내 유동성은 충분한 상황이나 단기적 관점에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임.

-증시의 상승보다는 조정 가능성이 높아보임.

-기관성 자금의 증시 유입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됨

-금주 증시의 조정 국면 속 경기 회복세, 정책 수혜 등의 모멘텀 지닌 경기순환주,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 유입 전망.



수출 업종과 소비재 업종은 단기적인 조정을 통한 에너지를 수반한후 반등할 것으로 보임

■중신건투증권: 조정 국면 속 저가 매수 기회 가능

-경기회복에 대한 지표부각으로 증시에 대한 관심 커질 것으로 전망.

-단기적 주가 상승에 따른 벨류에이션 부담으로 증시 조정 국면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

-조정 국면 속에서도 경기 순환주, 정책 수혜주 중심의 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임

-신에너지 자동차, 태양광, 군수업종 등 정책 수혜 업종 중심의 매수세 유입될 것보임.

-대형주, 백마주의 주가 조정으로 저가 매수 기회 부각되며 기관성 자금 중심의 매수세 유입될 것으로 전망됨.

■해통증권: 대규모 기관 투자 자금 유입 기대감 가져야

-연초 이래 증시 강세 국면이 지속되면서 대규모 자금의 증시 유입이 시현됨.

-현재 중국 펀드 업계 투자자금 중 주식시장 대기자금 규모만 약 1.8조 위안 육박하는 수준으로 추정함.

-증시의 조정 국면 마무리되면 기관성 자금 유입 속도,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됨

-최근 증시 조정세 보였던 식음료, 전기, 컴퓨터 등 섹타 중심의 매수세 보일것으로 전망됨.



써치엠차이나

장근우 대표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