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새롭게 출시한 우유얌이 출시 한 달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바나나맛 우유로 가공유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빙그레는 우유얌을 통해 가공유 시장의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26일 빙그레 관계자는 “우유얌은 신선한 국내산 원유와 특별한 레시피로 맛을 살려 국내 가공유 시장의 명가인 빙그레가 자신있게 내놓은 가공유 제품”이라며 “출시 초기임에도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우유얌은 국내산 원유를 넣어 만든 300ml 카톤팩 가공유 제품으로 딸기와 초코 2종이다. 우유얌 딸기에는 국산 설향딸기퓨레를 사용했다. 설향은 현재 국내 딸기농가 중 80%를 차지하는 대중적인 딸기 품종이며 육질이 부드럽고 상큼한 딸기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우유얌 초코는 코코아 파우더를 넣어 은은한 초콜릿 맛을 살렸고 프랄린향을 첨가해 고급스러운 맛을 살렸다. 프랄린은 설탕에 넣어 졸인 견과류로 초콜릿의 고소함을 살리는 데 흔히 사용한다. 두 제품 모두 국내산 원유의 함유량이 50%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공유 중 높은 원유 함량을 가진 제품이다.
우유얌은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를 통해 MZ세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우유얌 체험단'도 운영하고 있다. 우유얌을 경험해본 소비자들이 솔직한 리뷰를 작성하면, 의견을 종합하여 제품의 맛과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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