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LH 임대주택 입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지개 돌봄사원’ 1,40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무지개 돌봄사원은 LH 임대주택에서 취약 계층 돌봄, 장애인 활동 지원, 주택 관리 보조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 60세 이상 시니어 사원이다. 모집 대상은 LH 임대주택 입주민으로 권역별 입주민 신청자가 미달되면 일반인도 신청할 수 있다. 급여는 월 91만 원 수준이다. 근무지는 LH 임대아파트 및 매입임대주택 관리사무소다.
LH에 따르면 전국 LH 임대아파트 722개 단지에서 1,300명을 모집하고 매입임대주택 18개 권역에서 100명을 뽑는다. 전년도 돌봄 사업으로 근무했거나 기타 노인 일자리 및 사회 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사람, LH 전·현직 임직원과 배우자·직계존비속 등은 신청할 수 없다. 근무기간은 오는 8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총 4개월이다.
신청은 7월 7~9일 대한노인회, 시니어클럽 등 노인인력개발원 유관 기관에 방문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정된 접수처는 LH 홈페이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는 7월 23일 LH·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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