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쇼핑몰 인터파크(035080)가 인수·합병(M&A)을 한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13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인터파크는 전일 대비 23.36%(1,320원) 오른 6,97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이 시작되자마자 인터파크는 7,200원대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시가총액도 5,7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났다.
인터파크는 최근 경영권 매각을 결정하고 최근 잠재적 원매자를 대상으로 투자안내문(티저레터)을 배포했다. 매각 대상은 최대 주주인 이기형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28.4%다.
인터파크는 매출 비중이 높은 여행, 공연 사업 부문의 영업손실이 코로나19 여파로 크게 늘면서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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