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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日과 교류...수소산업 안전 업그레이드”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지난 13일 일본 고압가스보안협회와 온라인 교류회의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수소 산업 안전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거듭나며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안전관리 노하우를 발전시키고, 가스산업 고도화를 위해 일본의 고압가스보안협회(KHK)와 지속적 교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1963년 설립된 일본의 KHK와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04년 처음 교류를 시작해 매년 양국을 오가며 진행해온 교류 회의를 작년에는 코로나 19로 취소한 뒤 올 해는 기존 정례회의를 온라인 교류회의로 대체하며 개최했다.

양 기관간 지난 13일 열린 온라인 교류회의는 수소안전에 대한 양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의 토대를 형성해 수소안전과 관련한 기술 향상을 도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언택트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 수소제조시설 등 설비에 사용하는 재료의 기술 기준 ▲ 압축수소 충전소의 축압기 안전검사 ▲ 수소 등 가스사용 자동차에 관한 보안규제 ▲ 수소사회 실현을 위한 한국의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양 기관은 2050 탄소중립 관련 주요 이슈인 수소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심도 깊은 의견 교환 뿐 아니라 코로나 19로 인해 변화된 가스안전관리 환경에 적극 대응해 온 그간의 노력과 혁신 사례 등을 공유했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양 기관은 수소사회 실현에 있어 생명과 재산의 보호라는 공통의 역할이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긴밀히 교류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자”며 수소안전 분야에서 강한 협력 의지를 피력했다.

한일 양국은 2004년 압력기기분야 규격표준화, 가스사고 현황 및 대책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가스안전교육체계, 가스기술기준 운용체계, 석유화학시설 안전관리 및 진단, 일산화탄소(CO) 중독사고 사례, 액화석유가스(LPG) 안전관리 체계 등 다양한 논의를 활발히 진행해왔다.

지난 1974년 고압가스보안협회로 출범한 가스안전공사는 1979년 현행 공사 체제로 개편돼 국내 유일의 가스안전 전문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47년간 가스를 사용하는 시설 및 가스용품의 검사와 가스사고 조사, 안전관리자 교육, 대국민 홍보, 차세대 가스안전기술 연구 및 개발 등 가스안전관리에 관한 업무 영역을 점차 넓혀왔다. 현재 약 1,700명의 임직원이 수소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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