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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후폭풍···하반기 서울 아파트 입주 33.7%↓

하반기 입주량 1만8,000가구 그쳐

수도권은 9만6,332가구로 2.9% 감소

서울 아파트 전경./연합뉴스




올 하반기 서울의 수도권 아파트 입주량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줄어든다. 2012년 이후 정비사업을 해제하고 신규 아파트 건설 인허가가 감소했던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의 올 하반기 입주예정 아파트가 1만7,569가구로 지난해 하반기의 2만7,000가구보다 33.7% 줄었다고 30일 밝혔다. 5년 평균 입주량(2만4,000가구)과 비교해도 27.4% 줄어든 수치다.

통상 아파트 입주는 건축허가 후 3~4년 가량 지난 후 이뤄진다. 서울 아파트 건축허가는 2017년 예외적 증가를 제외하면 지난해까지 2015년 이전 규모를 회복한 적이 없었다. 여기에 서울시는 2012년 이후 뉴타운 구역을 꾸준히 해제했다. 이에 올해 입주량 감소는 정비구역 감소와 최근 3~4년간 건축허가가 쪼그라든 결과다.





실제 수도권 전체로보면 하반기 아파트 입주 규모는 9만6,332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9만9,000가구)보다 2.9% 감소하는데 그쳤다. 최근 5년평균(10만2,000가구)와 비교하면 5.4% 줄었다. 기간을 주택 시장 침체기였던 2011년까지 확장해 지난 10년 평균치(2011년~2020년·8만가구)와 비교하면 21% 늘었다. 전국 기준으로는 17만1,630가구다.

국토부는 하반기 물량을 포함한 2021년 전체 입주 아파트는 전국 31만9,000가구, 수도권 18만3,000가구, 서울 4만1,000가구로 집계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전국이 5만4,000가구, 수도권이 1만1,000가구, 서울이 1만6,000가구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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