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시장에서 ‘7억원 로또’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의 마지막 공공분양이 이번 주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분양을 제외하면 과청 지정타에는 민간분양인 S-2블록 한 곳 만이 남게 된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넷째 주에는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4,588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일반분양 물량은 3,894가구이며 서울 물량은 없다.
이번 주 청약 물량 중 가장 관심을 모으는 단지는 우미건설·신동아건설이 경기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S-8블록에서 선보이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다.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46~84㎡ 총 659가구로 구성되며 24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일반 공공은 전용 84㎡ 318가구이며 신혼희망타운으로 227가구가 공급된다. 분양가가 7억 8,760만~8억 7,260만원으로 인근 시세 대비 7억원 이상 저렴한데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마지막 공공분양이라는 점에서 예비 청약자들의 주목도가 높다. 지구 내 지하철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 신설도 예정돼 있다.
이밖에 경기 화성시 봉담읍 ‘봉담프라이드시티’, 충남 아산시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6차이지더원(EGthe1)’ 등도 분양 일정에 나선다. 현대건설이 경기 화성시 봉담 내리지구 A2블록에서 공급하는 봉담프라이드시티는 지상 35층, 17개동, 총 2,333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경북 포항시 오천읍 ‘포항아이파크’,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더샵청주센트럴’, 대구 달서구 본리동 ‘달서SK뷰’ 등 7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하는 포항아이파크는 29만여㎡ 규모로 조성되는 용산지구 최중심 입지에서 1,144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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