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코스메틱 기업 모다모다는 일본 라쿠텐과 큐텐에 기능성 샴푸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를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일본은 세계 4번째로 큰 이커머스 시장으로 이 가운데 라쿠텐은 약 1억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일본내 대규모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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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는 모다모다와 이해신 카이스트 석좌교수가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곤충의 상처 자가 치유와 과일의 갈변 현상에서 착안했다. 블랙샴푸는 두 과정에 관여하는 항산화 물질 폴리페놀이 포함해 산소·햇빛과의 반응을 통해 노화한 모발을 점점 흑갈색으로 변화시킨다. 또한 유해 염모제 성분을 비롯한 대표적인 유해 첨가물을 배제해 손상된 모발 회복과 두피 케어를 돕는다.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는 올 6월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인 뒤 지난달에는 국내에 공식 론칭했고 이번에 일본으로 진출했다.
배형진 모다모다 대표는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블랙샴푸를 세계 뷰티 시장의 강자인 일본에 선보여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해외 시장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모다모다 제품의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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