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신문이 GS ITM과 손잡고 비대면 학습 환경에 최적화한 화상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서울경제는 13일 GS ITM과 ‘화상 기반 기업 간 거래(B2B) 핵심 인재 교육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S ITM은 현재 인적자원개발(HRD) 플랫폼인 ‘GetSmart’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 비대면 온라인 교육, 실시간 화상 교육(웨비나)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기업의 핵심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Live MBA 과정과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개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GS ITM은 시간과 장소, 일정과 거리 등 집체 교육 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제약 요소를 없앤 ‘실시간 화상 교육 과정’을 만들기 위한 인프라와 리소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고객사의 인재 개발 로드맵에 부합하는 맞춤형 콘텐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대면 수업의 강점을 그대로 옮겨온 비대면 교육 콘텐츠도 개발한다.
서울경제는 뛰어난 콘텐츠 기획력과 신뢰도 높은 강사진을 활용해 기업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최적의 교육 커리큘럼 및 콘텐츠가 개발되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서울경제는 100% 자회사인 미디어 기반 교육 서비스 전문 기업 라이프점프를 설립해 성인 교육 시장에 진출했다. 서울경제라이프점프는 지난해 5월부터 의무화한 퇴직(예정)자 재취업 교육을 시작으로 핵심 인재 교육, 중장년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교육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국내 최초로 재직자 1,000인 이상 대기업의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직 지원 활성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올 12월에는 두 번째 콘퍼런스가 열린다.
손동영 서울경제 전략기획실장 겸 라이프점프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최초의 경제지 서울경제는 오랜 기간 미디어 시장에서 축적해온 콘텐츠 생산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성인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있다”며 “GS ITM이 보유한 고도의 온라인 교육 솔루션과의 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보영 GS ITM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전무도 “기존 오프라인 교육에 대한 갈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자사가 보유한 인프라 및 리소스를 지원할 것”이라며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춰 양 사가 보유한 역량을 보완하고 융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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