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련 태경그룹 회장, 친환경 운동 ‘고고 챌린지’ 동참

임직원들과 사무실·사내 카페에서 텀블러 이용 캠페인

김해련(가운데) 태경그룹 회장이 임직원들과 탈(脫) 플라스틱 운동인 ‘고고 챌린지(GO! GO! Challenge)’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태경그룹

태경그룹은 김해련 회장이 지난달 24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탈(脫) 플라스틱 운동인 ‘고고 챌린지(GO! GO! Challenge)’에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

‘고고 챌린지’는 올해 1월부터 환경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플라스틱 사용 절감과 친환경 제품 사용 실천을 다짐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온라인을 통해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행동, 하지 말아야 할 행동 한 가지씩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 회장은 김병연 바스프퍼포먼스폴리아마이드 대표의 지명을 받아 이번 고고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박경실 파고다교육그룹 회장을 추천했다.



태경그룹은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GO)! 텀블러 사용은 생활화 하고(GO)!’라는 실천 메시지를 내걸고 사무실과 사내 카페의 일회용품 사용 자제 및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태경그룹은 임직원들의 텀블러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사내 카페에서 텀블러를 이용하면 일정 금액을 할인하고, 필요한 직원들에게 텀블러와 에코백을 제공해준다. 아울러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실천방안으로 △플라스틱 컵 사용 지양하고 텀블러 사용 생활화하기 △장볼 때 비닐봉투 대신 에코백 사용하기 △음식 배달 주문 시 안 쓰는 플라스틱 거절하기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 알고 실천하기 △프린트 카트리지·종이 사용을 줄이기 위한 디지털 보고서와 이면지 활용 등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일상에서 친환경을 실천하는 고고챌린지의 메시지가 인류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자 하는 태경그룹의 사명과 일치한다고 생각한다”며 “태경그룹은 50여년간 한길로 전 산업분야에 기초소재를 공급해온 기술역량을 친환경 신소재 개발에 집중해 모든 산업분야의 친환경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