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케팅(230360)이 12일 장 초반 12% 이상 급락하고 있다. 자회사 안다르의 '갑질'과 관련된 부정적 소문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날 에코마케팅은 9시 3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12.44% 급락한 1만 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마케팅의 주가 급락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에슬레저 브랜드 안다르와 관련된 부정적 소문에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대표이사와 가족이 운전기사에게 갑질을 했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파되나가며 불매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에코마케팅은 올해 5월 안다르의 지분을 인수한 후 수 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이에 증권가는 에코마케팅의 목표주가를 올려잡는 등 호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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