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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부캐에 빠진 MZ세대 취향저격 나선다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손잡고 콘텐츠 경쟁력 강화

전필환(사진 왼쪽부터) 신한은행 디지털전략그룹장이 14일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 정상훈 신한캐피탈 SI금융본부장과 함게 서울 여의도 소재 갤럭시코퍼레이션 본사에서 MZ세대 메타버스 시장선점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엔터테인먼트 부캐릭터 활용을 최초로 시도한 기업으로, 기존 연예인을 재해석해 다양한 부캐와 스토리를 생성해 대중에게 콘텐츠를 제공한다. 기업은 이를 통해 새로운 형식의 디지털 마케팅 및 홍보 채널을 확장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양사는 △부캐 엔터테인먼트를 활용한 광고 및 마케팅 콘텐츠 경쟁력 강화 △메타버스 플랫폼 내 결제시스템 고도화 관련 협업 모델 구축 △쏠 캐릭터 활용 및 홍보콘텐츠 확장과 부캐마케팅 접목에 적극 협력 등 긴밀한 업무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디지털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조성된 신한금융그룹의 전략투자펀드인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1호’의 운용을 맡고 있는 신한캐피탈의 전략적투자(50억 원)와 함께 진행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부캐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등을 활용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신한은행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며 “누구나 즐기고 체험하는 금융으로 변화시켜 고객과 함께하는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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