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연말까지 고신용자 '마통' 중단

KCB 신용점수 820점 초과 해당, 연장은 가능

중저신용자 신규 신청, 증액 등은 제한 없어

케이뱅크가 연말까지 고신용자 대상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중단한다.

케이뱅크는 6일부터 마이너스통장 대출 상품의 고신용 고객(KCB 820점 초과) 신규 및 증액 신청을 연말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연장은 가능하다.

중저신용 고객(KCB 820점 이하)은 신규 신청, 증액 등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케이뱅크의 마이너스통장은 직장인 대상으로 한 대출 상품이다. 지난달 2일 마이너스통장 대출 최대한도를 1억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축소하고, 같은 달 8일부터는 개인 한도를 연 소득 100% 이내로 적용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은행권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침에 동참하면서도, 중저신용 고객들의 이자부담 경감, 전세대출 등 실수요자 대출 활성화 등은 더욱 적극적으로 시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