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중소상공인, 라이더, 사회적 약자 등과의 상생 협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우아한 형제들은 전날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와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 주관으로 열린 ‘2021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단체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우아한형제들 설립 이래 수상하는 다섯번째 대통령 표창이다. IT기술을 활용해 배달 산업을 혁신하고, 외식업 소상공인부터 라이더, 사회적 약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더불어 성장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우아한형제들은 설명했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외식업 중소상공인과 라이더는 물론, 사회적 약자와 함께 성장하며 우리 사회와 고객의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올 5월 고용노동부 주관 ‘2021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18년에는 고용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대통령 표창을, 2017년 동 기관으로부터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14년에는 김봉진 의장이 창조경제박람회 ‘청년기업인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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