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181710)이 올 3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9일 오후 2시 33분 NHN은 전 거래일 대비 9,000원(11.62%) 오른 8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HN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725억원, 영업이익 279억원, 당기순이익 4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4.8%, 영업이익은 18.6%, 당기순이익은 38.7%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게임부문이 추석연휴와 인기 IP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955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PC와 모바일을 합산한 웹보드 게임 매출은 전년동기와 전분기 대비 모두 올랐다.
정우진 NHN 대표는 “올해 3분기는 창립 이래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글로벌 IT 기업으로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시기였다”며 “NHN은 클라우드와 AI 등 자체 기술력 확장에 더해 블록체인 기술 협력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도모하며, 글로벌 탑티어 테크 컴퍼니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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