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의 ‘KODEX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가 업계 최초로 2조 원을 돌파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액티브 ETF’ 8종의 순자산이 2조 12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채권형 액티브 ETF인 ‘KODEX 종합채권 액티브 ETF’를 상장한 데 이어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주식형 액티브 ETF인 ‘KODEX 혁신기술테마 액티브 ETF’를 출시했다.
채권형 액티브 ETF 3종의 순자산은 약 1조 7,000억 원, 주식형 액티브 ETF 5종의 순자산은 3,000억 원을 돌파했다. KODEX K-메타버스액티브 ETF 역시 상장 한 달 만에 순자산 규모 1,500억 원을 넘겼다.
삼성자산운용은 주식형 액티브 ETF인 ‘KODEX 혁신기술테마 액티브 ETF’ ‘KODEX K-이노베이션 액티브 ETF’ ‘KODEX K-미래차 액티브 ETF’ ‘KODEX K-신재생에너지 액티브 ETF’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 ETF’ 등 5종이 빠른 테마 선점과 테마에 적합한 종목을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는 액티브 운용의 강점을 바탕으로 기초지수 대비 높은 성과를 나타낸 점이 개인 순매수 증가로 나타난 것으로 풀이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1팀장은 “최근 동시 상장한 메타버스 ETF 4종 중 유일하게 액티브 ETF로 출시해 시장에서 가장 많은 개인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 ETF에 이어 미국 메타버스 시장 역시 액티브 ETF로 준비 중”이라며 “시장의 흐름을 읽는 액티브 ETF 상품 출시로 액티브 ETF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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