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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CJ ENM, 美 ‘라라랜드’ 제작사 인수 소식에 5% 급등





CJ ENM(035760)이 미국 헐리우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엔데버그룹 홀딩스의 영화·드라마 콘텐츠 사업 지분을 매입하는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오며 19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6분 CJ ENM은 전거래일 대비 4.93% 오른 17만 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7만 9,500원(5.40%)까지 주가가 치솟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엔데버그룹 산하 엔데버콘텐츠의 영화·드라마 콘텐츠 사업 지분 80%를 CJ ENM에 넘기고 나머지 20%는 엔데버가 보유하는 거래를 양측이 협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거래에서 엔데버의 영화·드라마 콘텐츠 사업 가치는 약 9억∼10억 달러(약 1조634억∼11조816억원)로 평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WSJ는 아직 협상이 타결된 것은 아니지만 빠르면 수일 안에 협상 결과에 대한 공식 발표가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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