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그룹은 10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경제단체, 산업·에너지부문 기업, 중견기업·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선도기업 초청 전략보고회’에 김해련(사진) 회장이 참석한다고 9일 밝혔다.
탄소중립 선도기업 초청 전략보고회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며,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 선포 1주년을 맞아 선도 기업들을 격려하고 정부의 지원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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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탄소중립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견기업으로서 참여한다. 태경그룹은 지난 50여년 동안 주요 산업에 기초소재를 공급하며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CCU)기술을 활용한 산업용 기초소재 만들어왔다.
태경그룹 관계자는 “김 회장은 청와대에서 다양한 CCU 응용기술을 발전시켜 친환경 플라스틱 등 탄소 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대한 소개를 할 예정이다”며 “미국, 유럽 등에서는 CCU기술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과 우리도 탄소중립에 공헌할 수 있는 CCU 기술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어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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