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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전자, 갤럭시북2 프로 국내 전파인증


삼성전자(005930) 프리미엄 노트북 ‘갤럭시북2 프로’로 추정되는 제품이 국내 전파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가 내년 2월 갤럭시 언팩에서 갤럭시북2 프로를 선보이고 곧 국내 출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가 지난 4월 선보인 갤럭시북 1세대. /사진제공=삼성전자




국립전파인증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삼성전자는 갤럭시북2 프로로 추정되는 ‘NT950XEE’와 ‘NT951XEE’의 전파인증을 획득했다. NT950은 갤럭시북 프로 15.6인치 모델을 의미한다. 갤럭시북 프로는 일반 사용자용 제품인 갤럭시북의 고급형 제품으로, 삼성전자 노트북 중 최고 사양을 자랑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5월 국내 출시한 갤럭시북 프로는 NT950XD 시리즈였다”며 “모델명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 D에서 E로 알파벳만 바뀐 셈”이라고 분석했다.

갤럭시북 프로는 삼성전자가 지난 4월 처음 선보인 제품군이다. 그간 아티브, 플렉스 등 여러 브랜드로 파편화 돼 있던 프리미엄 노트북 제품군을 통합했다. 당시 삼성전자는 이례적으로 노트북 언팩을 통해 신제품을 소개하며 새 브랜드를 알리는 데 힘을 쏟았다. 갤럭시북 프로가 '역대 가장 강력한 갤럭시 기기'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갤럭시북2 프로의 세부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기존 갤럭시북 프로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화면을 채용해 노트북 최고 수준 디스플레이를 구현한 만큼 갤럭시북2 프로에도 OLED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놓은 신형 운영체제(OS) 윈도우11을 기본 탑재할 전망이다. CPU(중앙처리장치로)는 인텔 12세대 앨더 레이크나 AMD 라이젠 6000시리즈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출시 시기는 내년 1분기가 유력하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내년 초 신형 스마트폰을 소개하는 갤럭시 언팩에서 갤럭시북2 제품군을 공개하거나, 별도 행사에서 2022년 형 노트북을 선보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다만 반도체 공급난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 선 출시한 후 글로벌 시장에는 뒤늦게 선보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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